밤비 내리는 영동교

임우현목사 마음 나눔

밤비 내리는 영동교

몽도사 0 808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고 있지는 않지만

어제도 오늘도 홀로 다니는 도시와 도로위에서

밤비까지 내리니 돌아가는 밤길에 참 많은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다들 잘 버티고 있는지

잘 견디고 있는지 어느새 끝나버린 여름에 힘들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참많이 약하고 약한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도


주님은 여전히 주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심을 믿기에

그저 이 밤도 함께 어둔밤 지나 어서 다시 아침의 햇살을 볼 수 있기를

그런날 어서오기를 기도합니다


2021.08.31. 임우현목사 마음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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