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 신청합니다~
phs0306
샬롬 굿밤
1
1399
2020.07.14 16:14
제가 13살쯤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집으로가는 길에 가로등이 몇개 없는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데
앞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형 두명이
멀리서 걸어오고 있었어요
순간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왠지 저를 부를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가진 돈도 없었는데 말이죠..
겁을 먹고
모자를 푹눌러쓰고 모른척 하며
지나가려 하는데
형 두명이 점점 제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어요
행여나 나를 부르면 어떻게 하지?
지금 엄마한테 전화를 해야할까?
어떻게 하지 하며 어린 마음에 너무 무섭고
겁에 질려 땅만 보며 걷고 있는데
제 옆 가까히 오더니 곧장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혼자 오해를 했나보다 싶어
고개를 들고 가려는데
귓등에서 들려오는 말이 절 슬프게 했습니다
(중학생 형들)
"거봐.. 아저씨잖아"
'와..아저씨한테 혼날뻔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저 모자를 푹 눌러쓴 13살 초등학생 이었습니다
그 13살 아저씨는 지금 28살이 되어
음악을 공부하는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절 지켜주신것 아닐까 싶습니다
신청곡은 아바아버지 신청합니다!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집으로가는 길에 가로등이 몇개 없는
골목을 지나가야 하는데
앞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형 두명이
멀리서 걸어오고 있었어요
순간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왠지 저를 부를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가진 돈도 없었는데 말이죠..
겁을 먹고
모자를 푹눌러쓰고 모른척 하며
지나가려 하는데
형 두명이 점점 제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어요
행여나 나를 부르면 어떻게 하지?
지금 엄마한테 전화를 해야할까?
어떻게 하지 하며 어린 마음에 너무 무섭고
겁에 질려 땅만 보며 걷고 있는데
제 옆 가까히 오더니 곧장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혼자 오해를 했나보다 싶어
고개를 들고 가려는데
귓등에서 들려오는 말이 절 슬프게 했습니다
(중학생 형들)
"거봐.. 아저씨잖아"
'와..아저씨한테 혼날뻔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그저 모자를 푹 눌러쓴 13살 초등학생 이었습니다
그 13살 아저씨는 지금 28살이 되어
음악을 공부하는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절 지켜주신것 아닐까 싶습니다
신청곡은 아바아버지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