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는길] 신청곡입니다~ '송축해 내 영혼'
지와
교회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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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5:12
안녕하세요~ 신지인 자매 덕에 알게 된 번개탄TV로
바쁜 생활 중간중간 참 즐겁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교회가는길의 히로인! 신지인 자매에 대한 사연을 좀 나눠볼려고
조심스럽게 사연을 적게 되었습니다.
신지인 자매님은 지금 저희 교회에서 반주자로 섬기고 있답니다.
저희 교회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만 20여분 정도 계시는
죽전의 한 작은 교회입니다.
저도 2년 전 사랑하는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아파할 때에,
마침 사업으로 알던 한 어른께서 젊은 사람이 없는 작은 교회가 하나 있다며
와서 PPT만드는 거라도 좀 도와 줄 수 없겠냐 물어보셔서
처음에는 PPT나 만들어 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신비롭고 오묘한 것이
그곳 교회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저게 큰 빈자리가 된 어머니의 자리를 조금씩 채워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도움을 드리겠다며 간 교회에서
오히려 하나님은 제가 도움과 위로를 얻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 교회에 정착해서 지금까지 다니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신지인 자매가 교회 반주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쩜 이렇게 어색할까 생각했었습니다.
나이보다 앳돼 보이는 신지인 자매가
20대 말투.. 아니!!! 20대스러운 예쁜 외모에
어르신들만 가득한 교회 맨 앞자리의 키보드에 앉아 있는 모습은
목사님 따님이 아닌 이상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신지인 자매의 건반에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반주는
막귀인 제 귀에도 '어라 이건 뭐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게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멋진 연주를 왠지 무료로 몰래 들은 것만 같은
이상한 죄책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분명히 알겠는 건 어르신들만 있는 교회임에도
지인 자매는 단 한번도 반주를 대충하지 않고
마치 교회가는길 시청자들이 기대 가득하고 있을 때 반주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가장 멋진 선율로 반주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지인 자매 능력이라면 또래가 많은 교회에서
인정과 관심 받으면서 다닐 법도 한데
이곳에 와서 저런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것은
단순한 반주자로만 보이지 않고
마치 반주로 하나님과 교회 어른들을 섬기는 선교사역자처럼 보였습니다.
교회가는길 시청자분들께 신지인 자매의 이런 모습을 꼭 나누고 싶어
비록 긴 글이었지만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분들 모두가 지인 자매를 아끼고 고마워하시는 마음을
지인 자매도 이미 알겠지만 여기에서 다신 한번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희귀해져만 간다고 하는 지금 시대에
큰 희망이 되어 주는 번개탄TV와 교회가는길에도 마음 다해 감사와 응원을 드립니다!
이런 사역에 신지인 자매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어휴 숨차네요 긴 글 끝에 마침내 신청곡을 밝힙니다.
제가 신청하는 찬양은 '송축해 내 영혼' 입니다.
지인 자매님의 작은 떨림이 있으면서도 확신이 넘치는 목소리와
강훈 선교사님의 꼭 눈감고 들어야만 할 것 같은 세련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지면 이 찬양이 좀 더 아름답게 울려질 것 같아 신청드립니다~
항상 감사하고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바쁜 생활 중간중간 참 즐겁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교회가는길의 히로인! 신지인 자매에 대한 사연을 좀 나눠볼려고
조심스럽게 사연을 적게 되었습니다.
신지인 자매님은 지금 저희 교회에서 반주자로 섬기고 있답니다.
저희 교회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만 20여분 정도 계시는
죽전의 한 작은 교회입니다.
저도 2년 전 사랑하는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아파할 때에,
마침 사업으로 알던 한 어른께서 젊은 사람이 없는 작은 교회가 하나 있다며
와서 PPT만드는 거라도 좀 도와 줄 수 없겠냐 물어보셔서
처음에는 PPT나 만들어 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신비롭고 오묘한 것이
그곳 교회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저게 큰 빈자리가 된 어머니의 자리를 조금씩 채워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도움을 드리겠다며 간 교회에서
오히려 하나님은 제가 도움과 위로를 얻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 교회에 정착해서 지금까지 다니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신지인 자매가 교회 반주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쩜 이렇게 어색할까 생각했었습니다.
나이보다 앳돼 보이는 신지인 자매가
20대 말투.. 아니!!! 20대스러운 예쁜 외모에
어르신들만 가득한 교회 맨 앞자리의 키보드에 앉아 있는 모습은
목사님 따님이 아닌 이상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신지인 자매의 건반에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반주는
막귀인 제 귀에도 '어라 이건 뭐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게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멋진 연주를 왠지 무료로 몰래 들은 것만 같은
이상한 죄책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분명히 알겠는 건 어르신들만 있는 교회임에도
지인 자매는 단 한번도 반주를 대충하지 않고
마치 교회가는길 시청자들이 기대 가득하고 있을 때 반주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가장 멋진 선율로 반주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지인 자매 능력이라면 또래가 많은 교회에서
인정과 관심 받으면서 다닐 법도 한데
이곳에 와서 저런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것은
단순한 반주자로만 보이지 않고
마치 반주로 하나님과 교회 어른들을 섬기는 선교사역자처럼 보였습니다.
교회가는길 시청자분들께 신지인 자매의 이런 모습을 꼭 나누고 싶어
비록 긴 글이었지만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분들 모두가 지인 자매를 아끼고 고마워하시는 마음을
지인 자매도 이미 알겠지만 여기에서 다신 한번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희귀해져만 간다고 하는 지금 시대에
큰 희망이 되어 주는 번개탄TV와 교회가는길에도 마음 다해 감사와 응원을 드립니다!
이런 사역에 신지인 자매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어휴 숨차네요 긴 글 끝에 마침내 신청곡을 밝힙니다.
제가 신청하는 찬양은 '송축해 내 영혼' 입니다.
지인 자매님의 작은 떨림이 있으면서도 확신이 넘치는 목소리와
강훈 선교사님의 꼭 눈감고 들어야만 할 것 같은 세련되고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지면 이 찬양이 좀 더 아름답게 울려질 것 같아 신청드립니다~
항상 감사하고 응원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