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자 미누야!

사연신청 / 방송소감

 

이겨내자 미누야!

휘바 0 1237
별하아아아아아~~

별님들  한주간 잘 지내셨쎄요!

지난주에 이어 연달아 사연을 올리는게 괜찮을까

고심에 고심에을 거듭하다 써봅니다~
 
다들 단짝 베프 소메 찐친이  있으시겠죠??

저도 유치원때부터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낸 친구가 있어요

발육이 남달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진격할거 같은 키를 가졌던
친구인데 성격은 순하고 착해서  둘이 놀다 제가 팔이 부러졌는데
놀라서 질질 짜기만 해서 팔부러진 제가 다독여주던 그런
친구입니다~  성인이 되고 각자의 삶을 살게 되면서 연락은 뜸해졌지만
고향에 가면 편하게 볼수 있는 그런 친구가  얼마전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어요
덜컥 걱정이 된건 이놈 또 울고불고 걱정하고 있을까 싶어 최대한
덤덤하게 통화를 했어요~  본인은 감춘다고 아무렇지 않은척 통화
한다고 했겠지만  저에겐 떨고있는게 전해졌어요~
전 누군가에게 '기도할게' 란 말을 잘 하지 않는데  정말 해줄말이
그말밖에 없었네요  통화를 끊고 정말 나라잃은것 처럼 펑펑 울었네요
부디 친구가  수술도 잘 되고 온전히 회복하길 마음다해 기도합니다

신청곡은  주가 일 하시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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