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굿데이 사연신청곡

사연신청 / 방송소감

 

샬롬굿데이 사연신청곡

삼손 0 19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네요!
번개탄 팀 분들도, 시청자 분들도, 하얀사역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이 되며 처음 쓰는 사연인데요, 저는 '첫'이라는 글자를 생각하면 설레는 것 같아요. 첫차, 첫출근, 첫만남, 첫사랑 등등이 떠오르네요 ㅎㅎ. 
처음이라는 사실은 설렘과 기대로 다음을 더 기다리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마음이 너무 커져서 의도치 않게 힘이 많이 들어가서 지치게 되거나, 반복되는 모습에 점점 익숙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는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믿으며 신앙생활을 했지만, 점점 지쳐가기도 하고, 익숙해지기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럴 때면 '나는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나? 예전에 뜨거웠던 마음은 어디갔지?'라는 생각을 하며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불같은 마음은 아니더라도,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차분히 기다릴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하나님을 처음 만나 뜨겁고 순수했던 그 모습을 마음에 품고 그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신청곡으로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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